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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 용어를 외우다 포기하게 되는 이유 (내 경험)
나는 주식 전문가가 아니다. 주식을 처음 공부하기 시작한 완전 초보다. 이 글은 주식 용어를 정리하고 외우려다 왜 쉽게 지치고 포기하게 되었는지, 그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한 개인 경험 글이다.
주식 공부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이 ‘주식 용어 정리’인 것 같았다. 그래서 나도 자연스럽게 용어부터 외우려고 했다.
“용어만 알면 전체가 보이지 않을까?”
지금 생각해보면, 이 기대가 문제의 시작이었다.
처음에는 성실하게 정리했다
인터넷에 있는 ‘주식 초보 필수 용어 20가지’ 같은 글을 참고해 노트에 하나씩 적어 내려갔다.
- PER
- PBR
- 시가총액
- 배당수익률
- 거래량
적을 때까지만 해도 ‘이 정도만 외우면 기본은 되겠지’라는 생각이 들었다.
외우는 순간부터 어색해지기 시작했다
문제는 ‘외운다’는 행위 자체였다. 용어를 문장으로 이해한 게 아니라, 단어와 정의를 그냥 묶어서 기억하려고 했다.
그래서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이런 상태가 됐다.
|
외웠다고 생각한 상태 |
실제 느낌 |
|---|---|
| 정의는 기억남 | 어디에 쓰는지는 모르겠음 |
| 단어는 익숙함 | 의미는 흐릿함 |
| 설명은 읽어봄 | 판단은 못 하겠음 |
이때부터 용어가 지식이 아니라 부담으로 느껴졌다.
용어는 계속 늘어나는데, 연결이 안 됐다
하나를 이해했다고 느끼면 바로 다음 용어가 나왔다.
PER을 보다가 PBR로 넘어가고, 그다음에는 ROE, EPS가 등장했다.
“이걸 다 외우지 않으면 시작하면 안 되는 건가?”
용어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숫자와 약어만 늘어나니 공부할수록 자신감은 줄어들었다.
내가 느꼈던 가장 큰 착각
지금 돌아보면, 나는 ‘용어를 알면 판단이 따라올 거라’ 착각했던 것 같다.
하지만 초보에게 용어는 출발점이 아니라 결과물에 가까웠다.
상황도, 맥락도 없는 상태에서 용어만 외우려니 머릿속에 오래 남지 않았다.
지금은 이렇게 접근하고 있다
지금의 나는 용어를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하지 않으려고 한다.
- 글을 읽다가 반복해서 나오는 용어만 체크하기
- 완전히 이해되지 않아도 그대로 두기
- ‘왜 중요한지’가 느껴질 때 다시 보기
이 방법이 더 효율적인지는 아직 모르겠다. 다만 최소한 포기하고 싶어지지는 않는다.
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
주식 용어는 지금도 부담스럽다. 완전히 편해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.
그래도 예전과 달라진 점은, 용어를 몰라도 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것이다.
주식 용어 정리|주식 초보 필수 용어 20가지
주식 용어 정리|주식 초보 필수 용어 20가지 주식 공부를 시작했는데, 단어부터 막혀서 멈춘 적은 없으신가요.“호가”, “시가총액”, “PER” 같은 용어는 자주 보이지만 뜻이 한 번에 안 잡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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